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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청년이 꿈에 그리던 재규어 스포츠카를 샀다.
애지중지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.
어느 날 재규어를 타고 작은 사거리를 지나는데
뭔가가 날아 와 조수석 문에 쾅하고 부딪혔다.
급히 차를 세우고 보니 아름다운 재규어의 문짝이 푹 찌그러져 있다.
뒤를 보니 한 흑인 소년이 빤히 쳐다보며 서 있었다.
돌을 던진 것은 틀립없이 그 아이였다.
끓어오르는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아이에게 큰 소리를 쳤다.
"이게 어떤 차인데, 돌을 던져?
내가 이 차를 위해 5년을 제대로 먹지고, 입지도 못하고 아껴서
겨우 마련했는데...
왜 그랬어?
너의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?"
아이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더듬더듬 말을 했다.
"저기 저의 형이 쓰러져 있어요.
누가 좀 도와 달라고 아무리 소리치고 손을 흔들어도 아무도 차를
세워주지 않아서 그랬어요..."
돌아 보니 아이의 얼마 뒤에 휠체어가 나뒹굴어져 있고
그 옆에 아이의 형이 쓰러져 있었다.
청년은 돌을 던진 아이에게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다.
크리스천인 그 청년은...
너무 바쁘게 사느라,
들어야 할 하나님 음성을 못듣고, 사인을 보내는 하나님의 손짓을 못보며 사는
삶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재규어의 문짝을 고치지 않고 찌그러진 채로 타고 다닌다고 한다.
미국의 어느 항공사 기내지에 소개된 내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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